[주요내용]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경제에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음

비대면 경제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환경도 급격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가속화는 다수의 전통 소상공인 영업방식에 치명적인 타격(damage)을 줄 전망, 정책을 통한 신속한 디지털 전환유도 필요

 

소상공인 디지털/스마트화의 개념 :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 혁신’, ‘영업활동’,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의 개념을 포함

개념 : 소상공인이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공급자 및 고객과의 거래활동과 생산 및 운영 등 기업 내부 활동에서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높이는 환경의 구축과정

적용 : 소상공인 디지털/스마트화는 영업활동(공급자/고객과의 거래, 내부 생산 및 운영 등)을 디지털화지능화연결화 유형에 적용 가능

 

필요성에도 불구, 소상공인 디지털화는 아직 기대보다 매우 낮은 수준

소상공인은 디지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필요성 또한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매우 적고(15.4%),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은 29.7%에 불과

디지털 기술 수용성이 낮아 본격적인 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그 준비도 부족한 상황

-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용성은 보통 이하 수준으로, 특히 부동산업, 수리기타서비스업 등의 업종과 50~60대 등 고연령층에서 낮게 나타남

-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자금, 인력 등이 부족하며, 특히 제조업, 부동산업 등의 업종과 20~30대의 젊은층에서 자금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급격한 영업환경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함

-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부지원 필요성을 높게 느끼는 소상공인은 20.5%에 불과

 

소상공인 디지털화 수준에 따른 단계별 추진전략 제안

디지털화 수준에 따라 소상공인을 크게 3가지 타입으로 구분 가능

- 디지털 전환 인식이 부족하여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소상공인(70%)

- 디지털 전환 인식은 있으나 아직 디지털화 수준이 부족한 소상공인(25%)

- 현재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졌거나 스스로 디지털화가 가능한 소상공인(5%)

(Step 1) Digitization : 아날로그의 디지털화

- 정책방향 : 디지털 전환 필요성 인식,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

- 지원사업 :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활용, 아날로그 정보의 디지털 콘텐츠 전환, 점포경영 SW 보급, 소상공인 인식제고, 홍보를 통한 고객 인식제고 등

(Step 2) Digitalization : 디지털데이터 정보의 효과적 활용

- 정책방향 : 디지털 기술의 도입 촉진 및 활용능력 고도화,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환경의 적응력 제고

- 지원사업 : 디지털 결제환경 조성, 스마트공방 표준모델, 상권단위 온라인 판매/배송 체계 구축, 라이브커머스 활용촉진, 디지털 튜터링(tutoring), 상권 내 디지털 청년창업 및 협업 지원 등

(Step 3) 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 정책방향 : 스스로 혁신 가능한 소상공인 발굴,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영업방식으로 진화 촉진

- 지원사업 :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디지털 특화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자금, 업종특화 스마트기기 개발보급, AR/VR 기술활용 D-Space 조성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책 인프라 구축도 필요

-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저장, 가공,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구축 및 관리

- 아직 디지털 기술 수용성이 낮은 소상공인 디지털/스마트화 전환 기간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조직화협업화 활용촉진

- 급속한 디지털 전환 영업환경 변화로 발생될 수 있는 소상공인 불공정 문제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

- 소진기금 내 막대한 지출이 예상되는 디지털/스마트화 지원에 필요한 재원의 마련, 지자체의 참여유도 및 역할 부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