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본 연구는 자동차산업의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에 맞추어 자동차부품 제조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
ㅇ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산업의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경영전략을 수정하고 있으나, 많은 자동차부품 제조중소기업은 관련 정보 부족, 대응 역량 부족 등 애로를 토로
ㅇ 이에 자동차부품산업 동향분석, 자동차부품기업 실태조사, 자동차부품 거래공급망 분석 후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도출
❏ 최근 자동차산업 트렌드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스마트화, 서비스화로 대변되는 미래차로 변화
ㅇ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자동차 동력원이 내연기관에서 전기 배터리로 바뀌는 전동화 진행 중
ㅇ 자율주행과 연결성 기능을 통한 사용자 편의 증대의 스마트화 가속화
ㅇ 차량공유서비스의 빠른 확산 및 자동차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
❏ 세계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은 미래차에 적용될 새로운 신기술의 도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자동차부품기업은 글로벌 선도기업에 비해 R&D 투자의 양과 질 모두 부족한 실정
ㅇ 미래차에 적용될 새로운 신기술의 도입을 위해 세계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은 R&D에 집중
ㅇ 최근 한국 자동차부품업체의 R&D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도기업과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
❏ 미래차 관련 특허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특허 출원 건수가 타국을 압도하고 있으며, 국별 출원 세부기술의 차이가 있음
ㅇ 자율주행기술 관련 특허 출원은 주로 미국과 중국 특허청에 집중되었으며, 특히 중국 특허 출원의 증가율이 매우 높았음
ㅇ 한국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관련 특허를 살펴보면 국내 출원 건수 기준으로 충돌방지시스템 기술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주요 5개국(미국, 중국, 일본, 유럽, 한국) 출원 기준으로는 크루즈컨트롤 기술의 비율이 가장 높았음
❏ 연구기관 및 전문기관의 미래차 관련 유망 기술 및 아이템 목록 제시
ㅇ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미래차 관련 유망 기술 및 사업 아이템, 기술로드맵 제시
❏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경영전략인 현대자동차 2025전략 분석
ㅇ 현대자동차의 원가구조혁신 수익전략에 의해 기존 내연기관부품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ㅇ 고객가치증대 전략으로 디지털 UX, AI 커넥티드 서비스, 자율주행 관련 부품 및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과의 거래가 증가하고,
ㅇ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은 기존 디바이스 중심의 거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 자동차산업은 일반 제조업과 비교 시 수・위탁거래 비율이 높고, 최근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개발기술 사업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ㅇ 자동차업종의 위탁거래 비율은 73.8%로 제조업 38.5%의 약 2배 수준
ㅇ 2019년 기준 전년대비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계획하는 자동차업종 중소기업의 비중은 22.1%로 제조업 13.0%보다 약 8% 높음
ㅇ 기술개발 사업화 추진 시 사업화 자금 부족이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꼽힘
❏ 자동차 공급망 분석을 통해 완성차 업체 생산의 거래 차수별・업종별・지역별 파급효과를 분석
ㅇ 완성차 업체의 1조 원 생산 시 1차 협력업체 5,337억 원, 2차 협력업체 2,948억 원, 3차 이하 협력업체 412억 원의 파급효과 발생
ㅇ 업종별 파급효과를 살펴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3,815억 원, 1차 금속 제조업 1,407억 원, 전기장비 제조업 475억 원,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370억 원,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294억 원 순으로 나타남
ㅇ 지역별로는 수도권 4,000억 원, 동남권 1,680억 원, 대경권 1,453억 원, 전라권 544억 원, 충청권 532억 원, 관동권 108억 원으로 나타남
❏ 자료포락분석을 통해 거래 차수별・업종별・지역별 생산 효율성 파악
ㅇ 거래 차수가 커짐에 따라 규모 효율성 평균값이 작아졌으며, 규모수익체감(DRS) 상태인 기업의 비율이 높음
ㅇ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기술효율성, 순수기술효율성과 규모효율성이 가장 높았으며, 전기장비 제조업의 기술효율성과 규모효율성이 다른 업종에 비해 낮았음
ㅇ 수도권 소재지 기업의 기술효율성과 순수기술효율성, 그리고 규모의 효율성 평균값이 가장 높았으며, 관동권의 기술효율성과 순수기술효율성 평균값이 가장 낮았음
❏ 맘퀴스트 생산성 지수 분석을 통해 거래 차수별・업종별・지역별 생산성 변동 추이를 파악
ㅇ 모든 거래 차수・업종・지역의 기업군이 분석 기간 전 구간 동안 생산성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남
ㅇ 모든 거래 차수・업종・지역의 기업군이 2017-2018년에는 기술의 진보가 나타난 반면 2018-2019년에는 기술의 퇴보가 발생
❏ 미래차로 사업 다각화・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과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지원
ㅇ ‘기업활력법’과 ‘중소기업사업전환법’은 각각 적용대상, 범위, 지원 방법 등에 세부적인 차이점이 존재하므로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사에 유리한 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 미래차로 사업 다각화・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향은 “공급사슬” 관점, “가치사슬” 관점, “개방형 혁신” 관점에서 접근
ㅇ 수직・종속적인 부품 공급망이 특징인 자동차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완성차 업체 및 핵심 모듈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 기술개발을 지원
ㅇ 독자적으로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독립형 기업을 대상으로는 ① 대상기업 선정 → ② 진단/컨설팅 → ③ R&D/시제품 생산지원 → ④ 판로 개척/양산 지원 순으로 가치사슬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
ㅇ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를 통한 제조중소기업의 공정혁신(process innovation) 외에 미래차 전환을 주도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원・하청기업 간 상생 문화 확산・정착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