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비교 보고서는 GEM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OECD (Entrepreneurship at Glance), GEDI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World Bank(Doing Business)등이 있음 . 본 심층 분석자료는 OECD의 2017년도 보고서를 분석한 것임.
□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순위는 최근 몇 년간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o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를 보면, 2015년 130개국 중 28위에서 지난해 132개국 중 27위로 한단계 상승했으나, 올해는 137개국 중 27위에 그침
□ 최근 대부분의 OECD 국가들에서 신설기업 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많은 국가에서 기업 설립이 글로벌금융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음
o 서비스 부문이 최근 상승 추세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긱이코노미(gig economy) 증가로 파트타임 자영업자 수와 비율이 모든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음
o 디지털화는 기업가적 성장에 대한 새로운 경로와 시장을 열고 있음
□ 모든 국가에서 기업 대다수(70~95%)는 종업원 10명 미만인 마이크로기업(micro-businesses)임
o 대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제조업 고용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25% 내외를 차지하고 있음
o 대기업에 의해 창출된 부가가치 비중은 경제규모와 기업 구조에 따라 상이한데, 룩셈부르크의 15%에서 멕시코의 60%까지 다양함
o OECD 국가에서 중소기업은 평균 총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와 같이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의 경우 그 비중이 80%에 달함
□ 많은 국가에서 위기 이후 제조업 부문의 중소기업 생산성 증가가 대기업보다 뒤진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악화되었음
o 기업의 임금격차는 노동생산성 격차와 연계되어 있는데, 제조부문의 기업규모별 평균보상 격차도 증가하고 있음
□ 2014년 OECD 국가의 종업원 고용기업의 순증가율(신생기업 창업률-폐업률)은 평균 20% 수준을 기록함
o OECD 국가의 종업원을 고용한 신생기업의 대부분은 종업원이 1~4명 사이임
o 고성장기업은 기업 수는 적지만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2014년 아일랜드, 이스라엘 그리고 영국의 경우 고성장기업이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전체 고용의 20% 정도를 차지하였음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하기 때문에, 기업가정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와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