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지정학(地政學)적 위기의 심화, 햇볕정책 추진의 걸림돌

미국과 중국 간 진행되는 패권경쟁의 고조 속에서 한반도 위기도 심화

- 중국은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힘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미국 주도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힘의 중심축을 아시아로 이동시키며 역내 지정학적 위기를 심화

북한, 미사일 개발을 통해 국제사회 위기를 고조시키며 남북관계 발전을 저해


지경학(地經學)적 환경의 변화, 극동지역에 집중되는 이해관계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강조 그리고 지역 경제협력 구조의 불확실성 심화

최근 러시아의 극동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주변국의 이해관계가 집중

- 중국, 일본 등의 적극적인 진출로 한반도가 가지고 있던 지경학적 이점이 감소하는 상황

- 한국은 남북관계의 불확실성과 북한과 연계된 모든 협력사업의 추진 근거와 명분을 상실하면서 다자협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음.

역내에서 형성되는 다자협력에 적극 참여하여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 여러 다자협력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다는 것은 역내에서 한국의 역할을 유지하며 한반도 분단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영향력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을 의미


다자간 경제협력, 남북경협

역내에서 진행되는 다자간 경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국의 이해관계를 한반도까지 확대시키면서 남북경협을 이어가야 할 것임.

다자간 경제협력 : 한반도를 역내 평화경제구조에 묶어야

-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복원, 한국의 러시아 극동선도개발구 진출 그리고 다자간 인식의 공유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 북극항로 공동 개발, ---러 혁신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의 다자협력 사업 추진이 필요

남북경협 : 생산과 소비가 고밀도(高密度)로 형성연결되는 가치사슬 형성을 목표

- 다자협력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경협 재개를 대비한 법제도적 기반 구축이 필요

* 특히, 개성공단 사업의 재개 및 고도화를 위해서는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보상, 임금지급 제도의 개선, 최저임금 인상 상한제 폐지,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위한 대외 협력 강화 그리고 제3국 기업의 개성공단 진출 및 투자를 위한 장치 마련 등이 필요

- 다자협력을 통해 남북경협 추진 환경이 조성시에 한반도에 생산과 소비가 고밀도로 형성연결되는 가치사슬 형성을 목표로 한 남북경협 추진이 필요

* 목표 : 북한내 생산 및 소비 구조 형성을 위한 생산구조 형성 및 인력 개발

* 1단계 : ‘생산력 회복을 목표로 북한내 경공업 시설 및 인력 활성화를 통해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유휴 시설 및 노동력을 공식부분으로 흡수

* 2단계 : ‘생산구조 재건형성을 목표로 기술 및 인력 고도화, 산업화 토대 구축을 통해 산업내 및 산업간 생산구조를 형성

* 3단계 : ‘생산구조 안정화를 목표로 수출형 생산기지 형성을 통해 동아시아내 분업구조에 편입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문의 : 김상훈 연구위원(02-707-9889, hmbkim@kosb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