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의 ‘경제 역동성 제고’ 논의…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경제학회 정책컨퍼런스’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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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연구기획관리팀 |
작성일 | 2024년 11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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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장기성장률 하락 및 경제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컨퍼런스가 11월 28일(목) 오후 1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경제학회, 한국개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경제학 관련 교수와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크게 총 12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공급망의 현황과 방향·중소기업의 역동성 등 중소기업 정책 전략을 논의하였다. <전체 세션>은 △개회사(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 △기조연설(이인호 한국경제학회 명예회장) △축사(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발제(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 이윤수 서강대학교 교수)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축사로 나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경제의 당면 과제는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 대ㆍ중기 간 등 양극화 확대, 국가 간 교역 위축 등 글로벌 환경변화”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①스타트업 혁신성장, ②신산업 스케일업, ③글로벌 진출, ④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핵심정책 기조를 제시하였다. 메인세션에서는 서울대 김세직 교수가 ‘Global Supply Chain의 현황과 방향’, 서강대 이윤수 교수가 ‘중소기업의 역동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하여 다양한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하였고,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다수의 연구도 발표되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배진성 책임연구위원은 ‘경기위기 상황시 신용보증의 경제적 역할재정립’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역할 실증분석 결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지역 신용보증정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국내 전반적인 경기 안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KDI 김미루 연구위원은 ‘개인사업자 금융지원 정책의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된 저금리 정책금융이 매출액·고용인원 증대와 폐업 방지 효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또한 정책금융은 부채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고 신용도를 다소 낮췄으나, 개인 신용카드 연체 확률을 감소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박재성 수석연구위원은 ‘정책금융의 이중적 디커플링 확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책금융 효과성 제고를 위해 시장실패 보완형과 시장형 금융지원과 같은 이원화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어, 홍운선 수석연구위원은 ‘지역 중소기업 연구개발 활동의 현황과 성과’라는 주제 발표에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서 연구개발 활동이 매우 중요하나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격차가 커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장하였다.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조주현 원장은 "향후에도 데이터 중심의 정책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 추진 여건을 견인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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