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직무대행 이동주)은 오는 6월 27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양재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를 대표하는 10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정책 제언을 나누고, 이를 통해 향후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방향성과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1부 세션, 메인 세션, 2부 세션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개회사(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직무대행) △기조강연(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우수학술(연구)상 시상 및 발표 △기업특강(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 순서로 진행한다.

기조강연을 맡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다중위기 시대, 중소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위상과 글로벌 다중위기 상황, 구조적 장애요인, 중소기업 도약 및 글로벌화 전략 등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의 기업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임프리메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여 최적의 암 치료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션1>은 ① 대한산업공학회, ② 한국바이오경제학회, ③ 한국중소기업학회, ④ 한국유통학회, ⑤ 한국소비자학회가 참여하여 ‘AI중심의 생산성 혁신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바이오벤처의 발전 방향’, ‘글로벌 수요와 시장 기반의 중소·벤처기업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기술 혁신과 소비자경험’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세션2>는 ① 기업가정신학회, ②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③ 한국제품안전학회, ④ 한국질서경제학회, ⑤ 한국창업학회가 참여하여 ‘글로벌 경쟁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과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해외직구 플랫폼의 제품안전 이슈와 대응 방안’, ‘글로벌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공 전략’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올해 학술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우수학술(연구)상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우수학술(연구)상은 중소벤처기업 연구의 ①저변 확대, ②학술 기반 함양, ③정책 발굴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동주 원장직무대행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글로벌’과 ‘생산성’이라는 열쇳말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첨부 : ｢제3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 포스터 1부. 끝.